상병헌 세종시의원 "연기휴게소 나들목 설치에 집행부 소극적"
입력: 2024.06.04 18:32 / 수정: 2024.06.04 18:38

세종시의회 2024 미래전략본부 소관 행정감사서 질타

상병헌 세종시의원이 3일 미래전략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세종시의원이 3일 미래전략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름동)이 3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와 관련해 집행부에 개선을 촉구했다.

상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관련해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준공되는 2026년 이후에야 IC 추가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집행부의 소극적인 입장을 지적했다.

상 의원은 이어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2015년에 결정되었으나 그 후로 우리 시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나들목 설치는 우리 시의 발전에 중요한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선제적·적극적 대응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는 고복자연공원 관광산업화, 스마트국가산단 접근성 제고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우리 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상 의원은 "동천안·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설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이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그만큼 집행부에서 각오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뿐만 아니라 가람 IC 설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힌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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