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초청행사
입력: 2024.06.04 14:36 / 수정: 2024.06.04 14:36

6.25 참전용사 장형진 옹에게 화랑무공훈장 및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제35보병사단이 4일 전북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부대초청행사를 열었다. 6.25참전용사인 장형진 옹은 이날 70여 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및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았다./35사단제공
제35보병사단이 4일 전북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부대초청행사를 열었다. 6.25참전용사인 장형진 옹은 이날 70여 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및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았다./35사단제공

[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육군 제35보병사단이 4일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전북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부대초청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환영하는 부대원들의 도열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호국보훈 영상 시청 △화랑무공훈장 및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사단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총검술·제식 시범과 함께 전투장비‧물자 전시, 부대 역사관 관람을 통해 군(軍)의 발전사와 최신화된 전투장비‧물자를 선보였다.

특히 6.25참전용사인 장형진 옹(93)에게 화랑무공훈장 및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형진 옹은 지난해 12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수훈대상자로 최종 확인해 70여 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및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게 됐다.

장형진 옹은 "후배 장병들이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해줘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믿음직한 후배들의 모습과 발전된 전투장비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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