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2024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입력: 2024.06.04 14:19 / 수정: 2024.06.04 14:19
2024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2024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3일 '2024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과 현장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정승현 ICT반도체전자계열 학과장, 교수진기술사관육성사업 관계자들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재학생, 담당 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공대 측은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메인트트랙(ICT반도체전자계열), OT트랙(사이버보안과) 과정을 운영,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돕고 취업 연계까지 이어 간다는 복안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와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과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측은 ICT반도체전자계열 기술사관육성사업 역량강화캠을 위해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직무지향형 환경 구축과 고교‧대학‧산업체 공동으로 산학융합기술강화, 기술사관 교육성과 인증제도 마련 등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 준비 작업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정형화된 교육보다 시대의 변화에 맞는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지역대학은 물론 인재육성까지 배출할 수 있다"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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