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오는 7일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하루 최대 6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 테마파크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메뉴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은 스타필드 고양점 1층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관리주체인 스타필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상황전파 △신속한 피난유도 △응급구조 △화재 초기 진화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고양소방서의 긴급구조 대응활동, 고양시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으로 재난현장 수습·복구 능력 강화와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한 대응과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미비점 등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의 훈련 참여·참관을 활성화시켜 주민과 함께하는 재난대비 훈련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민관의 재난 대응과 역할 분담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최선의 노력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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