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화솜 피는 날’ 관람 후 GV(Guest Visit)에서 신경수 감독과 박원상, 우미화, 노해주 배우 등이 영화 제작 배경과 영화를 찍으며 느꼈던 경험과 감정 등 다양한 영화 뒷이야기를 나누기 전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일 광주극장에서 세월호 참사 10주년작 ‘목화솜 피는 날’ 영화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영화 관람 행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행사다. 참가한 직원들은 ‘목화솜 피는 날’ 영화를 관람한 후 신경수 감독과 박원상, 우미화, 노해주 배우와 함께하는 GV(Guest Visit)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신 감독과 배우들로부터 영화 제작 배경,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경험과 감정, 어떻게 영화를 감상하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학교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6년 전 영화 ‘그날, 바다’ 관람 이후 세월호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을 매년 꾸준히 해왔다"며 "다시는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수 감독은 앞서 지난달 30일 광주를 찾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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