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2024 아시아컵 국제양궁대회’ 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궁하고 있다.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아시아양궁연맹(WAA)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양궁협회가 공동주관한 ‘수원 2024 아시아컵 국제양궁대회’가 3일 개막해 8일까지 펼쳐진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18개국에서 22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3위인 최미선 선수를 포함해 리커브·컴파운드 종목에 모두 16명의 선수가 나섰다.
본선 경기는 4~6일 펼쳐지고, 7일 오전은 컴파운드 팀경기 결승, 오후는 리커브 팀경기 결승, 8일 오전은 리커브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전이 열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에서 "수원시민과 함께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믿고, 승리를 향한 활시위를 마음껏 당기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하고 시궁(始弓)했다.
한규형 아시아양궁연맹 사무총장,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수원에서 국제 양궁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아시아양궁연맹 총회에서 개최지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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