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지난달 29일 ‘치매어르신 지원대책 마련 업무간담회’를 가졌다. /완주군의회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지난달 29일 '치매어르신 지원대책 마련 업무간담회'를 갖고 '치매노인을 위한 거점형 치매쉼터 4개소 확대 운영'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군 치매쉼터는 삼례 치매안심센터 내 1개소만 운영되고 있는데, 하반기 이서면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1개소 추가 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별 거점형 치매쉼터를 4개소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업무간담회는 지난달 2일 제283회 완주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순덕 의원이 5분 발언한 '치매노인 유치원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관련 부서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실질적·현실적 치매 어르신 지원대책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소, 사회복지과 등 업무관련부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번 업무간담회를 통해 치매노인 유치원 도입 등 치매노인을 위한 케어서비스 추진 첫 단계로 ‘거점형 치매쉼터 4개소 확대 운영’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의 경우, 65세인구 2만 4000여 명 중 2700여 명이 치매환자 등록될 만큼 치매유병률이 11%에 달한다.

관내 4개소에 치매쉼터가 운영되면 치매어르신이 가까운 치매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부양가족 역시 치매돌봄으로부터 시간적·경제적 여유 및 평범한 삶으로의 여유와 위안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덕 의원은 "보건소 등 관련부서와의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거점형 치매쉼터 4개소 조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치매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대안모색 등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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