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지난달 3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자들 기념촬영./고양시 |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달 3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신청 예정지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으로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중점 육성 산업별 투자유치 핵심 타킷기업 100개 이상을 발굴하고 투자설명회와 기업방문 등 집중적인 투자활동을 펼쳐 양해각서·투자의향서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기업유치에 많은 제약을 갖고 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1년 기준 2114만 원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3888만 원 대비 54%이다. 도내 31개 시군 중 26위에 그치고 있어 자족기능이 매우 부족하다.
이에 시는 국내외 앵커기업 위주의 내실있는 투자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이번 용역을 기획했다.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은 "기업유치는 고양시가 목표로 하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조건인 만큼 본 용역으로 앵커기업 유치 등 실질적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과업수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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