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진주형 거점 다함께돌봄센터인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모습./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체계의 중심역할을 할 진주형 거점 다함께돌봄센터인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가 문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진주시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충무공동 내 방과후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억 4000만 원을 들여 충무공동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 돌봄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을 거쳐 41명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돌봄센터를 설치했다.
지난 2월부터 일상생활 교육, 독서 지도, 놀이 활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등·하원 지도, 간식 지원, 돌봄 상담 등 기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설치 후 2억 6000만 원의 추가 사업비를 들여 3D 프린트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실, 요리교실,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아동 보호자 및 돌봄 종사자를 위한 회의실, 취약아동 지원을 위한 아동사례관리실 등을 보강해 이날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기존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돌봄시설 28곳의 거점이자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주형 거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해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9년 4월 진주시가좌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평거·충무공·초장·시티숲·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으며 현재 7곳에 12억 2400 만원을 지원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진주역세권 우미린 아파트에 여덟 번째 센터를 설치하고 2025년에 5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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