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계획 확정 요청
이현재 시장(사진 오른쪽)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계획을 논의했다./하남시 |
[더팩트ㅣ하남=이상엽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지난달 3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하남시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계획을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개교 예정인 미사5중(가칭 한홀중)의 개교 준비를 가속화하고, 하남 위례·감일 지역을 서울 송파구와 공동학군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현재 하남시의 교육행정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으나, 학생 수의 증가와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남교육지원청의 신설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하남시의 입장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교육지원청이 신설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중앙 부처의 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임태희 교육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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