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불꽃축제관람 후 복귀하던 레저용 요트 좌초…6명 구조
입력: 2024.06.02 07:57 / 수정: 2024.06.02 07:57
포항해양경찰서 전경./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전경./포항해양경찰서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레저용 요트가 좌초돼 6명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환호항의 인근 해상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구경하고 항구로 돌아가던 4.17t 레저용 요트가 좌초됐다.

요트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후 11시 30분쯤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저체온 증세를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박 프로펠러가 암초에 걸쳐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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