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해사무소 15년 근무…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기여 공로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이 경남도상해사무소 조단단 부장에게 표창장 수여했다./경남도 |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재중국 경남도상해사무소 조단단 부장이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의회는 31일 중국 상해웨이지안바이오테크과학기술 유한공사 방한 연수단 30여 명을 초청해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재중국 경남도상해사무소 조단단 부장에게 표창장 수여했다.
표창장을 받은 조단단 부장은 중국 한족 출신으로 길림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9년 경남도 상해사무소에 입사해 지금까지 15년간 근무하고 있다.
조단단 부장은 신규 바이어 발굴 등 투자 유치 지원과 상해-사천 전세기 취항, 한-중간 체육·문화․학생 교류 및 관광 홍보설명회 등 주요 행사를 직접 기획․진행하는 등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지난 2003년 설립돼 관광홍보, 기업 투자 유치,지방정부의 국제교류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중국 기업연수단은 지난 29일 입국해 3박 4일 일정으로 산청 동의보감촌, 진주 바이오산업진흥원, 함양, 김해, 창원 등을를 돌아보고 6월 1일 김해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국내 복귀와 한국 투자의향 중국 기업을 경남에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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