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굿네이버스와 12월까지 다문화 아동·부모 60여 명 대상 예술치료·심리상담
지난 29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GS칼텍스의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정기명 여수시장, 이윤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부장./여수시 |
[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 국가산단에 입주해 있는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여수시,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역 다문화 아동의 맞춤형 예술치료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시에 사업비 3000만 원을 후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9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이윤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GS칼텍스 여수 다문화아동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미술과 음악 등 예술 매체를 활용해 다문화 가정 아동의 또래 관계 및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 아동과 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대상 개별 예술치료 및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각 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지역에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GS칼텍스의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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