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가족 돌봄 수당 시행…아동 돌봄 지원 강화
입력: 2024.05.31 14:53 / 수정: 2024.05.31 14:53

조부모 등 돌봄 조력자에 최대 60만 원 지원

하남시가 돌봄 조력자에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하남시
하남시가 돌봄 조력자에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하남시

[더팩트ㅣ하남=이상엽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오는 6월 3일부터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경기형 가족 돌봄 수당’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주요 복지정책 중 하나로,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의 친인척에 더해 이웃 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 한 명당 월 30만 원,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되며, 돌봄을 제공하는 조력자는 4촌 이내 친인척이나 하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이웃 주민이면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가족 돌봄 수당 시행을 통해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설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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