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가 시설재배 작물에 대한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장수군 |
[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이 고온기 도래에 맞춰 시설재배 작물에 대한 고온 피해예방 사전 현장점검 및 기술지도를 6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온이 대체로 평균보다 높고, 강수량은 6월 상순은 적고, 하순은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군은 이 기간 고온건조 및 고온다습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설재배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기술 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묘종, 관수자재 등 생산기반 자재뿐만 아니라 고온경감을 위한 기능성 차열망, 기능성 멀칭재, 환기시설, 포그 시설 등을 지원해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최훈식 군수는 "여름철 고온기 대비해 시설재배 작물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현장기술지도와 고온피해 경감시설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작물의 생산성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에서는 주요 고온기 시설작물로 토마토, 상추, 수박, 고추 등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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