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생활지원금 1인당 최대 200만 원씩 총 474명 지급
순창군이 민선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2024년 상반기분 8억 6000만 원을 지역 출신 대학생 474명에게 지급 완료했다./순창군 |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이 민선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2024년 상반기분 8억 6000만 원을 지역 출신 대학생 474명에게 지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올해로 시행 2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장학금 수혜 여부와 상관없이 관내 학생들에게 1년에 최대 200만 원씩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년에 400만 원, 4년간 총 160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은 순창 출신 대학생들에게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순창군에서 순창군옥천장학회에 출연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순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에게 파격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2년째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원받은 학부모 서금옥 씨는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대학에 보내면서 생활비와 주거비가 부담이 컸는데, 군에서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려대 약학과에 재학 중인 강성호 학생은 "순창에서 학교와 옥천인재숙에서 공부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았고 대학에 진학해서는 생활지원금도 지원받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순창을 빛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아동행복 수당 등 보편적 복지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오는 6월 14일까지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로 신청받을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과 순창군옥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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