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과천시 9개 복지시설에 8000만 원 상당 기부 
입력: 2024.05.31 12:42 / 수정: 2024.05.31 12:42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 현장.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 현장. /한국마사회

[더팩트|과천=김원태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기 과천시 소재 9개 복지시설에 8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한국마사회는 30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심영린 과천시 부시장, 탁성현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공모에 선정된 9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사회와 과천시는 지난해 지역주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선정, 여가문화 증진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펼치고 있다.

마사회는 이번에 기부금 규모를 8000만 원(종전 5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사업 추진 시점도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겼다. 또 수혜기관이 지원받은 기부금을 관내 소상공인 위주로 집행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복지 시설 등 다양한 단체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과천 시내 휠체어·유모차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설치, 치매 어르신 인지재활 지원, 그린테라피를 통한 아동 정서안정 지원, 지식정보타운 인근주민 대상 복지정보 제공 등 취약계층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복지를 과천시와 협업해 발굴·해결함으로써, 과천에 꼭 필요한 지역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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