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긍정심리 교육 프로그램 '심튼'으로 장애가족 지원
입력: 2024.05.30 17:45 / 수정: 2024.05.30 17:45

장애아동과 부모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성구가 장애아동과 부모들을 위한 긍정 심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성구
수성구가 장애아동과 부모들을 위한 긍정 심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성구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는 부모성장교육 프로그램인 '바라봄학교'에서 장애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심튼: 마음이 튼튼한 부모되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육자의 심리적 지지 체계를 구축하고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긍정심리학 기반의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수성구는 7월 말까지 진행되는 교육를 통해서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과 가족에게 다양한 지원과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수성대학교 리오바관 103호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며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수성올인원돌봄키움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는 바라봄학교가 운영하는 다른 강의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부모 교육이 모든 교육의 중심으로, 이번 교육은 자녀교육에서 양육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의 도시라고 불리는만큼 앞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신혼부부와 예비 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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