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사민정 '차별·격차·사고 Zero화' 협력…공동선언문 채택
입력: 2024.05.30 17:18 / 수정: 2024.05.30 17:18
정명근(가운데) 화성시장이 지난 29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화성시 노사민정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화성시
정명근(가운데) 화성시장이 지난 29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화성시 노사민정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화성시

[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시와 기업, 노동자들이 ‘차별·격차·사고’가 없는 고용현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화성시 노사민정간 사회적대화기구인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9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제1회 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화성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화성시 노·사·민·정 주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와 화성상공회의소 등 노사 대표단체와 관내 민간기업 대표, 화성시·화성시의회·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선언문에서 화성시 산업과 고용 현장에서 ‘차별·격차·사고’가 없는 ‘3 제로(Zero)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국 최대 제조업 도시인 화성시가 ‘노동시장 2중 구조 완화’와 ‘산업재해 예방 강화’ 등에 힘써 고용·노동 분야 수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 선언에 따른 세부 실행과제와 이행 방안 등은 실무협의를 통해 설정한다.

아울러 내년 100만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화성시산업평화대상’을 새롭게 도입, 노사화합 등에 공로·공적이 있는 기업을 시상하기로 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모든 시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산업 분야에서 자칫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실효적인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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