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0여 명 참가하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행사장서 여수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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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가 28~29일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제120회 직무연수’에서 민·관 합동 MICE 행사 유치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여수시 |
[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9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MICE 유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수시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해 28~29일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제120회 직무연수'에서 민·관 합동 MICE 행사 유치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와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전남도관광재단이 후원하며,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장 및 장학관 8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를 통해 MICE 유치 동력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회의시설을 갖춘 관내 7개소 호텔 관계자들과 함께 연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여수 MICE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각 호텔 및 컨벤션시설도 안내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수도권 마이스 유치 민·관 합동 상담교류회를 시작으로 ‘2024 Yeosu, Jeonju, Jeonnam MICE DAY’ 해외 온라인 유치 설명회,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함께하는 팸투어,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 참가 등을 추진하며 국내·외 MICE 행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하반기에는 협회·학회 및 기관, 단체 등의 사무국이 밀집돼 있는 서울·경기권 이외 지역 소재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MICE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영자 여수시 관광과장은 "국외 및 타 도시를 찾아가는 홍보뿐만 아니라 여수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MICE 유치 틈새 활동을 펼쳐 홍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며 "올해도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성공적인 MICE 유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