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 대전 서구와 오페라·뮤지컬 공동 제작
입력: 2024.05.30 11:05 / 수정: 2024.05.30 11:05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와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서구·목원대,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서구·목원대,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와 오페라·뮤지컬 등을 공동으로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학생들에게 공연 제작 참여 기회를 제공해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목원대는 성악·뮤지컬학부가 대전 서구와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문화예술 교육환경의 발전과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한 문화사업 공유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공연 기획, 문화협력 인프라 구축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목원대 성악·뮤지컬학부는 올해 하반기 서구와 공동으로 갈라 콘서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갈라 콘서트는 오페라나 뮤지컬 등에서 중요한 아리아나 중창과 같은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한 축제성 기획 공연을 말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목원대와 협력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수준과 기회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목원대와 서구청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공연 제작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목원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원대는 지역사회 공헌은 물론 변화하는 공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행보도 펼치고 있다.

목원대는 2025학년도부터 성악·뮤지컬학부를 공연콘텐츠학부로 개편하고 기존 성악·뮤지컬전공에 공연콘텐츠기획전공을 새롭게 추가해 중부권 공연 콘텐츠 제작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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