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난취약계층 화재 안전환경 조성 박차
입력: 2024.05.30 10:17 / 수정: 2024.05.30 10:17

사회복지시설 21개소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628매 지원

천안시가 사회복지시설 21개소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628매를 지원했다. /천안시
천안시가 사회복지시설 21개소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628매를 지원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재난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하고 주택 전기 안전 점검 및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화상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 노인복지시설 6개소, 여성복지시설 3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21개소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628매를 지원했다.

배부한 방연마스크는 화재 시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습식 마스크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와 협약을 체결해 전기 안전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 99가구를 방문해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누전차단기·전선피복·조명기구 등을 점검하고 불량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소모품은 즉시 현장에서 정비·교체했다.

특히 전기 콘센트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초기 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센트용 소화패치 600매도 함께 부착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화재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가장 빈번한 재난 중 하나로 재난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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