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완화…개정조례 6월 3일부터 시행
입력: 2024.05.29 13:20 / 수정: 2024.05.29 13:20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온누리상품권 가맹, 국비사업 참여 가능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골목형상점가의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개정 조례를 시행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한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해 오는 6월 3일 공포·시행된다.

기존 조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었지만, 개정 조례는 이를 상업지역 25개, 상업지역 외는 20개로 완화했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시 토지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시설 경영 현대화 국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종전 기준을 충족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확대와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