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포스터./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무더위를 피해 개최를 앞당겨 다음 달 14~16일 하동군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재첩 품은 섬진강! 낭만 있는 하동!’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며 하동군의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6월 숨은 여행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축제는 첫날 하동예술단·하동합창단의 공연과 정서주·김연자·황민호·동후 등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페스티벌, 송림 힐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15개로 구성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세계중요농업유산인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백사청송 맨발 걷기, 섬진강 달빛 걷기, 송림 힐링 존, 송림 찻자리, 숲속도서관, 샌드아트, 섬진강 5종 스포츠 등이 준비돼 있다.

전시 및 판매는 재첩 시식·판매관, 세계농업중요유산 홍보관, 하모니파크 음악분수 레이저쇼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먹거리는 향토음식관과 푸드 트럭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신규 프로그램으로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백사청송 맨발 걷기’, ‘섬진강 달빛 걷기’, ‘송림 힐링 존’, ‘송림 찻자리’ 등을 마련해 재미와 활력은 물론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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