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용현면 주민자치회가 형편상 침구 등 세탁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이불 세탁 사업을 실시했다./사천시 |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 용현면 주민자치회는 형편상 침구 등 세탁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이불 세탁 사업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이불 세탁 사업은 용현면 주민자치회 자체사업으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가 있는 세대다. 주민자치회가 10세대의 대상자를 선정, 각 가정을 방문해 이불 등 대형 빨래감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가정에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무료 이불 세탁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위생 상태 개선은 물론 수거와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곽순표 회장은 "무료 이불 세탁 사업은 장애인과 거동 불편 독거노인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상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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