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체육대회,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 각종 돌봄서비스 등 국 현안 사항 다뤄
28일 정본환 당진시 문화복지국장 정례브리핑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28일 문화복지국 주요 현안을 다루는 시정 정례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2024 충청남도체육대회 △2024년 당진 합덕 연꽃 축제 △2024년 당진시 해수욕장 개장 △순성왕매실& 당진맥주 축제 개최 △2024년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을 다뤘다.
또 △독립정신 계승 발전 보훈시설 확충 △2024년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 추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민간 운영 초등돌봄 지원 사업 △당진시청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 개소 △세탁지원 공모사업 추진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 강화 등을 보고했다.
정본환 당진시 문화복지국장은 " 6월은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로 즐거운 달"이라며 "서산시 일원에서 6월 13~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4 충청남도체육대회’에 우리 시는 30개 종목 610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위권 입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또 합덕제 일원에서는 6월 21~23일까지 3일간 ‘2024년 당진 합덕 연꽃 축제’가 개최되고 22, 23일 양일간 ‘순성왕매실& 당진맥주 축제’가 순성왕매실영농조합 내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5월 31일 ‘제118주년 소난지도 의병항쟁 추모 행사’를 비롯해 6월 1일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 6일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25일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 등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각종 기념식과 추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당진지역 최대 만세운동인 대호지·천의장터 4·4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대호지면에 4·4 독립만세운동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창의사를 신축했으며 면천면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왜목마을과 난지도 해수욕장이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개장하며 개장 전까지 편의시설과 구조장비를 확충하고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본환 국장은 정주 여건의 핵심은 교육과 아이 키우기 좋은 당진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난해 처음 도입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던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을 지속해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시 진로진학 상담체계를 구축 운영해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원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1대 1 맞춤형 상담과 입시설명회 등을 운영해 지역에서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의 중심인 청소년의 교육 복지 환경 증진을 위해 읍내동 계림공원 인근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총사업비 330억원으로 하반기 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7년 개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에서는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규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민간 운영 초등돌봄 지원 사업으로 돌봄 공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청에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를 28일 개소해 장애인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개별 일대일 지원과 그룹 일대일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돌봄서비스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 더 나아가 취약계층 가정의 이불 등 대형빨래 세탁을 지원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본환 당진시 문화복지국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국 내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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