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8개 학교시험장 및 9개 학원시험장에서 1만 3773명 응시
대전시교육청 전경. / 더팩트 DB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6월 4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이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6월 모의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들에게 수능시험에 대한 자신의 준비도를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며 성적은 7월 2일부터 배부된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고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험의 주요 사항은 전년도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총 17과목 중에서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운영돼 9등급에 따른 등급이 제공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는 관내 58개 고등학교에서 1만 1980명, 9개 학원시험장에서 1793명 등 총 1만 3773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102명이 증가(재학생 108명 증가,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6명 감소)했다.
교육청에서는 6월 모의평가 실시 후 대학진학정보 소식지를 통해 출제 경향 분석과 고난이도 문항 분석,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등을 제시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며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개인별 6월 모의평가 성적분석과 이를 통한 각종 진학상담활동을 비롯해 단위학교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 결과를 활용해 학습계획을 조정하고 적합한 대입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에서 개인별 맞춤형 진로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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