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도로관리와 친환경 정책으로 타 지자체 '선도'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 20일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국토교통부 주관 도로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을 축하하는 폼보드를 들고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내실 있는 도로관리로 명품 도로 만들기에 나섰다.
28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대전시 최초 제설 취약 구간에 원격제어 가능한 도로 열선 설치 △전국 최초 도로 열선 설치구간 노면표시로 향후 굴착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앞서 나가는 도로관리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고갯길에 설치한 염수분사장치 내 빗물 탱크를 별도 설치해, 폭염 발생시 빗물 분사로 열섬 현상 저감 △대전시 최초로 스마트제설기에 고압살수기를 설치, 인도 및 빗물받이를 청소해 여름철 열섬 현상 저감 및 도시침수를 예방하는 등 타 구와 차별화된 물 선순환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하수 시설물 및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한 도로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성과들을 인정받아 대덕구는 △전국 최초 국토교통부 주관 도로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전시 주관 춘·추계 도로정비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도로는 주민들의 삶에 있어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라며 "내실이 튼튼한 도로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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