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적립률이 6월 1일부터 현행 5%에서 7%로 상향된다. |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 지역화페인 탐나는전의 포인트 적립율이 7%까지 상향된다.
제주도는 내달 1일부터 연매출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의 결제포인트 적립률을 7%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율은 연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 5%,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가맹점은 3%다. 매달 적립한도는 70만 원이다.
이번 조정으로 연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카드로 결재할 경우 7%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한도까지 사용할 시 월 최대 4만 9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더욱이 연매출 1억 원 이하 착한 가격업소에서 사용시 5%의 추가 적립까지 되며, 총 12%의 적립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적립된 포인트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 상향이 도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승에 기여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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