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
완도군청 전경./완도군 |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오는 6월 말까지 ‘2024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지난 16일 김현철 완도군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제1회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누증되고 있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세외수입의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체납액 비중이 높은 9개 부서의 부서장들과 업무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분석과 함께 각 부서별·세목별로 적절한 체납 징수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들과 중점 관리 세목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분기별로 체납 징수 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상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동안 △부동산, 차량 등 재산 압류 △예금 등 금융자산 압류 등을 통한 체납 처분을 추진해 체납액 최소화에 주력 할 계획이다.
자동차 정기 검사 지연과 주정차 위반, 책임 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와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군(세무회계과, 경제교통과)과 읍·면 합동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6월 말까지 추진한다.
김현철 완도군 부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난 해소를 위해 군 자체 재원 확보가 시급하지만 세외수입 체납액이 매년 증가 추세로 징수 실적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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