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청소년축제·청소년의날 기념식 행사 현장. /안양시 |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제26회 청소년축제 및 청소년의 날 기념식'을 지난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춘 한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 33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축제 현장에서는 인생네컷 청춘사진관, 청춘오락관 등이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비누만들기, 모루인형·무드등 만들기 체험장도 참여자들로 붐볐다.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의 공연은 축제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점프스쿨이 K-팝 음악줄넘기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음악밴드 맥파이·윈섬·엔드리스·급조밴드, 댄스 및 치어리딩의 라온제나·흑심·엔들리스·프리아 등이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청소년의 날 기념식은 오후 5시 청소년축제기획단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의 권승유 학생과 최한민 학생의 사회로 열렸다.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안양시 청소년상은 안양예술고등학교의 이유림(봉사부문), 안양문화고의 정민정(문화예술부문), 부흥고의 정현(체육부문), 범계중학교의 이나윤(과학기술부문) 등 4명이 수상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개그맨 조수연의 사회로 연예인 초청 공연이 이어졌다. 키썸, CLC 예은, D-Hack, #안녕, VVUP 등의 아티스트들이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은 "지난 2월부터 준비한 이번 청소년축제가 청소년과 시민들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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