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 학예사,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추억 선사
세종시 감성초 학생들이 27일까지 5주간 진행된 ‘등대박물관 체험활동’ 중 신기한 등대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7일까지 5주간 감성초등학교에서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늘봄학교 관련 사업이며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의 학예사들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등대와 해양 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재료비는 물론, 도미노와 코딩 로봇 등 수업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무상으로 직접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감성초에서는 이날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에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이 늘봄학교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신기한 등대 그리기 △알록달록 도미노(기본) △도미노로 만드는 등대(심화) △우리 바다 터치 △호미곶등대 만들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은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김은진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주신 국립등대박물관의 학예사분들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으로 학생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1학기에 늘봄학교를 2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2학기에는 세종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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