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청 육상팀이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전국 실업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가운데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장선영 선수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청 육상팀이 지난 23일까지 3일간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전국 실업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기덕 감독이 이끄는 청양군청 육상팀은 높이뛰기(장선영)·멀리뛰기(이희진)·7종경기(한이슬)·400m 허들(이연우)에서 1위, 세단뛰기(남인선)에서 3위에 올랐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3개 대회를 연달아 치르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심해 부상이 우려됐다"며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컨디션 조절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에 집중한 덕분에 선수들이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양군청 육상팀은 올해 4월 여수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예천 대회와 이번 대회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명품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선수단은 오는 6월 13일 목포에서는 열리는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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