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3년간 450억 대출 지원
입력: 2024.05.25 14:57 / 수정: 2024.05.25 14:57

기업당 최대 2억 원...보증료1.2%·대출이자도 2% 보조

이상일(왼쪽) 용인시장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소기업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왼쪽) 용인시장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소기업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용인지역 중소기업에 앞으로 3년간 450억여 원을 저금리로 융자·지원한다.

용인시는 24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IBK기업은행과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다음 달부터 3년간 매년 150억여 원씩, 모두 450억여 원을 용인지역 중소기업에 대출한다.

기업 당 한도는 최대 2억 원이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용인시도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3년간 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을 용인에 둔 중소기업이다. 대출은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시가 지원하는 이자도 대출을 연장하는 동안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존에 특례 보증이나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별개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30일부터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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