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에 사용하지 않는 소장품 기부
굿윌스토어가 한국가스공사와 '리사이클링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실시했다./굿윌스토어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원장 신경종)은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처(처장 심규헌)와 환경보호 실천과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리사이클링 물품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겐 쓸모 있는 소장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행사로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옷, 가방, 신발 등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을 모아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에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들은 장애인들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의 월급이나 신규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자원 재순환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한국가스공사 심규헌 상생협력처장은 "리사이클링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ESG 경영실천을 지속할 것" 이라고 전했다.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 신경종 원장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는 것만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굿윌스토어의 가치에 공감해주시고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전국 30개 매장에서 400여 명의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대구지역에는 밀알반야월점과 밀알월성점을 운영해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