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배재대,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과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 추진
입력: 2024.05.24 13:40 / 수정: 2024.05.24 13:40
23일 오후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열린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서 배재대·목원대·라이프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23일 오후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열린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식’에서 배재대·목원대·라이프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와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교와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간 교류 협력을 넘어 교육과정, 교육자원, 교육시설을 개방·공유하는 전면적인 협력 체제를 말한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라이프대와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재대와 목원대, 라이프대는 협약에 따라 △교직원·연구원 교류 및 유학생 파견 △연구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실행 △공동회의·워크숍·실습 등 학술 활동 △교과과정 개발과 실행 △학부 공동 양성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한다.

캄보디아 종합대학 중 하나인 라이프대는 2006년 설립된 4년제 사립대다. 캄보디아 최대의 항구도시인 시아누크빌에 위치한 라이프대는 6개 단과대학에 17개 전공학과를 두고 있으며 대학원도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구견회 라이프대 총장은 "세 대학의 교류가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감 있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배재대, 라이프대와 협력하며 국제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원대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목원대와 배재대, 라이프대는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이 교육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연구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가시화하는 성과를 내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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