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시흥시 거북이마라톤대회 참가자들 모습/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23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거북섬 웨이브파크 해안로 일대 약 2.5㎞를 걷는 2024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거북이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장애 유관기관과 장애인단체가 등 750여 명이 참여해 교류와 화합의 한마당이 만들어졌다.
대회에서는 걷기 외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지체장애인 이해하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장애인체육회,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정왕보건지소,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밝혔다.
연제찬 부시장은 "해양관광 및 레저뿐 아니라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거북섬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시가 작년에 장애공감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번 행사처럼 느릿느릿 걷더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행복하게 동행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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