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로컬푸드직 매장 광장서 '태안 한우축제' 열려
한우 숯불구이·한우 할인판매·꽃꽂이 체험 등 다양
2024 태안한우 축제 홍보물. / 태안군. |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지역의 우수한 한우와 농·특산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한우축제가 열린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 광장에서 '태안군 농·특산물과 함께 하는 태안 한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농산물 수확기와 캠핑 등 관광 성수기에 발맞춰 축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태안한우' 브랜드 및 각종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한우브랜드사업단이 주최하고 태안군이 주관한다.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한우 및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한우 숯불구이 체험존 등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태안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2024년 마늘 판매(마늘생산자단체) △꽃꽂이 체험 및 꽃 나눔 행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 △우유 시식 및 유가공 제품 판매(한국낙농육우협회 태안군지회) 등이 진행돼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풍물단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이번 축제에 약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과 위생 등 각종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첫 한우축제 개최 결과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매출액이 평소 대비 40%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만큼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며 "많은 분들이 이번 태안한우 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식도락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한우'는 2022년 서산태안축협에서 신규 출시한 브랜드로, 서산태안축협과 200여 태안지역 한우 농가는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 등 고품질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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