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물다양성분야 유공 환경부장관 표창
입력: 2024.05.23 06:51 / 수정: 2024.05.23 06:51

맞춤형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추진 유공

22일 아산시가 ‘2024년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아산시
22일 아산시가 ‘2024년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2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4년도 생물다양성의 날(철새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물다양성 분야 유공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산시는 2022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 삼성디스플레이, 지역주민 등과 협약을 통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물장군 복원사업을 했으며, 송악면 일원에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 및 관리 등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태 탐조단, 생생환경 체험교실 등 시민참여 생태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4개 과정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개발사업으로 인한 생태축 단절 및 지역 야생생물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어 작년 ‘2024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공모해 국비 4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773-2번지 일원에 선장포 철새서식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는 염치읍 석정리 536-6번지 일원(9만5000㎡) 곡교천 주변에 ‘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공모해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지난 16일 2차 현장평가를 마친 바 있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8일 야생생물 Ⅱ급 물장군 방사 행사 때 멸종위기종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다"면서 "한들물빛도시 내 맹꽁이 서식지 조성, 신정호 꼬리명주나비 복원, 송악 반딧불이 보호 활동, 선장포 철새서식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곡교천 생태축 복원사업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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