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성환 당진시장 풍년 농사 기원 모내기 시연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22일 신평면 신흥리 이병섭 농가에서 지역주민과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모내기를 시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 시연을 한 뒤 참석자들과 오찬을 나누며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모내기 품종은 '당찬진미'로 2022년 당진시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개발한 당진 특화 쌀이다.

22일 오성환 당진시장 풍년 농사 기원 모내기 시연 장면. /당진시

'당찬진미'는 도정수율은 약간 낮은 편이나 외관 품위가 좋고 밥맛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당진시는 올해 400㏊의 '당찬진미' 시범단지를 조성해 당진형 명품쌀 브랜드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고품질 당진 쌀 생산을 위해 농업 분야 지원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적기 병해충 방제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든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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