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천 중앙공원 물놀이장 분수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평년보다 앞당긴 오는 6월 1일부터 공원 물놀이장 7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공원, 원미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도당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 7개소다.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총 4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으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장 당일 오후 2시에는 물 퍼포먼스와 물총 싸움 등 행사도 준비했다.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을 갖췄다./부천시

시는 또 공원 내 주차 공간도 여유롭게 확보돼있다고 밝혔다. 중앙공원은 982면, 소사대공원은 150면, 원미공원은 119면의 주차면을, 도당공원과 오정대공원은 각각 75면과 51면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시민 일상 속 청량감과 시원함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라며 "도심 속에서 쇼핑·레저·문화생활·산책 등이 모두 가능하고 시민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