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군수가 농가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직영농 현장을 찾았다./순창군 |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농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영농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소통했다.
22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지난주 11개 전체 읍면의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을 마친 데 이어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유등, 풍산, 쌍치 등 7개 읍면을 순회한다.
이번 영농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에 맞춰 농민들을 격려하고, 영농 현장에서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1일 첫 방문지인 동계면에서 최 군수는 농민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선 용배수로 적기 준설, 두릅 묘목 보조 지원 비율 확대, 신규 두릅 식재 농가 부직포 보조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최 군수는 "영농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라"고 영농 현장에 동행한 각 부서장들에게 주문했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 농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 가운데 농업 자재 비용의 부담, 농산물 판매와 유통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최 군수의 영농 현장 방문은 22일 복흥면과 팔덕면, 23일 순창읍과 인계면, 27일 적성면, 28일 구림면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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