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가축 사육 환경 개선 등에 1억 4200만 원 투입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 사육 환경 개선 등 폭염 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 사육 환경 개선 등 폭염 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더위에 약한 가축은 30도가 넘는 고온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면역력 약화 등으로 폐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시는 도비와 시비 1억 4200만 원을 투입해 가축 사육 환경 개선과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가축 사육 환경 개선 사업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해 육성률을 높이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환풍기, 쿨링패드, 축사 냉방기, 안개 분무기 등을 지원한다.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은 가축 면역 증강과 사료 섭취율 증대로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극대화하고자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6월 말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 농가들을 적극 독려 및 지도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폭염 시 가축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리로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생산성 감소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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