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전북대 교수가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3대 회장에 취임했다./전북대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대학교는 김정기 교수(치과대학 치의학과)가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정기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1959년 5월 28일 치의학계 최초로 창립됐으며, 현재 3300여 명의 회원과 학회 산하 6개 지부가 활동 중이다. 국내 치과계 최초로 학회지가 SCI에 등재됐고, 연구재단 등재 임상저널도 발간하고 있다.

김정기 신임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에 교정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교정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향후 2년간의 임기 중 주요사업으로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위상 강화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 환경 개선 △학회 홍보 강화를 통한 회원 권익 향상 △전문가 대표집단으로서의 윤리성 강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의 회원 가입 증대 등을 꼽았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교정학회 회원들의 더 많은 참여로 바른이봉사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학회 회원들의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