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지원 논의
지난 20일 아산시가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 주요업무 TF팀 팀장회의를 열고 있다.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0일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 주요업무 TF팀 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여성복지과(인구정책팀, 외국인생활지원팀) △아동보육과(아동복지팀, 아동보호팀, 보육지원팀) △보건소(모자보건팀) △시립도서관(도서관정책팀) 등 4개 부서의 팀장 및 아산시가족센터 사무국장이 참석해 저출생 극복 주요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 △2024년 인구동향 △저출생 극복 분야별 세부 사업현황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지원 등에 대해 각 팀별 업무현황 보고가 있었으며 그 중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아산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수가 2013년 1만 2056명, 2024년 4월 3만 6395명으로 10년 사이 외국인 증가율이 201% 이상 기록하면서 이들 가정의 출산과 양육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임신 출산 관련 지원 책자 외국어 번역 △다문화 임신부 건강 교실 운영 및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지원 △다문화 가족 임신출산육아 특화 도서관 지정 △다문화 가족의 정주여건 개선 등의 내용에 대해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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