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읍면 10개소…대표 품목 50점
공주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읍면 10개소를 대상으로 대표품목을 선정해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갖는다. /공주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21일 지역별 대표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 검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읍면 10개소를 대상으로 대표품목을 선정해 출하 전 농산물을 집중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공주시 대표농산물인 오이, 마늘, 수박, 들깻잎, 토마토, 고추 등 총 50점으로 수거한 농산물은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준 위반 여부 등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가와 연구회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에 대응한 공주시 대표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과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안전 먹거리를 선호하는 시민들이 공주시에서만큼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표농산물 43건을 수거·검사하는 등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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