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나래' 노인통합교육지도사 양성과정 모집 안내문. /안양시 |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경로당 평생학습 '그린나래'의 전담 강사(노인통합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그린나래'는 안양시가 운영 중인 어르신 특화 평생학습 사업으로,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노인통합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은 그린나래 사업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부족한 전담 교육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노인교육 분야 강사 경력자를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중·장년층(40~64세) 노인교육 분야 자격자로 강사 경력 1년 이상이거나 안양시 노인통합교육지도사 과정 이수 후 강사 경력 1년 이상인 자다. 단, 강사 경력 단절 기간이 지원일 이전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없다.
접수를 원하는 경우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강의계획서, 경력증명서 등의 서류와 함께 방문 또는 이메일로 다음 달 4일(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25명 내외를 선발 예정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30시간의 심화 교육 이수 후 노인통합교육지도사로 위촉돼 올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빠른 고령사회 진입으로 어르신 대상의 평생학습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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