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함께 전통문화 체험
2024년 부천 다문화 축제에서 내·외빈과 12개국 대표단, 시민들이 문화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깔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모습/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부천마루광장에서 제17회 세계인 날 기념 ‘2024년 부천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내·외국인이 각국의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부천시 치어리딩협회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에서는 중국 전통무용부터 베트남 전통악기 무대까지 6개국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관람객들은 12개국 국가별 체험 부스에서 공예품을 감상하며 전통 놀이와 전통의상을 체험했으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SNS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즐겼다.
세계인의 날은 지난 2007년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제정돼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부천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5번째로 외국인이 많이 사는 도시로 5만 5383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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