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안내문. /고양시 |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녹색건축물 조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지 34개소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 노후주택에 대한 에너지 성능 개선 시설비를 지원해 녹색건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에너지 성능 개선 시설비를 지원하는 공사는 △기밀성 창호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저감 우수제품(LED등) 교체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다. 여러 개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동시에 하게 되면 에너지 성능 개선 효과가 높아짐에 따라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추후 선정자들에 한해 착수보고서를 제출받아 공사를 진행하고, 준공 후 시 협약기관인 고양지역건축사회 '녹색건축 조성지원 현장자문단'의 확인을 통해 대상지 34곳에 1억 6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시켜 거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