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접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 응시자에 한해 최대 10만 원 지원
전주시가 ‘2024년 상반기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전주시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률 향상을 돕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토익(TOEIC)과 토플(TOEFL) 등 어학시험(19종) 응시자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1984년생~2005년생)으로, 시험응시일(2023년 10월~2024년 4월)부터 사업신청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 사업신청일 기준 미취업자이어야 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1인당 1건이라는 응시 건수 제한이 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응시 건수에 제한 없이 합산한 총 응시료를 1인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에서 △주민등록초본 △어학시험 응시확인서 △어학시험 결제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통장사본 등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오는 6월 20일경 선정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경쟁력을 향상하여 성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scoop@tf.co.kr